금융위, 'K-핀테크' 대표할 10개사 선정…"정책자금 연계 등 집중지원"

'K-Fintech 30' 1차 모집…오는 2025년까지 30개사 구성

금융위원회 깃발 (금융위원회 제공) 2021.4.14/뉴스1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금융위원회는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 1차 모집으로 10개사를 선발하고 이들에 대한 선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은 △모인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 △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 등 10개사(가나다 순)이다.

1차 모집 외에도 금융위는 오는 2025년까지 총 30개 기업을 K-Fintech 30으로 구성한다.

52개 유망 핀테크 중 선정된 10개사의 평균 업력은 6.6년, 평균 매출액은 55억5000만원, 평균 고용인원은 57.1명이다.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180억원(지난 7월 기준)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이 제공된다.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지원,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집중지원도 받는다.

전요섭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K-Fintech 30 선정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고,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