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홍성군서 세브란스 의료진과 농촌의료지원 봉사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NH농협생명이 지난 17일 충남 홍성군 갈산농협 관내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2차 의료진료사업에서는 25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도 동원됐다.
농협생명 측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고 설명했다.
여운철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협생명의 근간은 농촌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건강복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지난해 10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약 800건의 진료 및 검사가 이뤄졌으며 220명이 혜택을 받았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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