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해외 상장 기업가치 상승…연말 시총 28조"
- 이지예 기자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라인 전화번호 식별 서비스© News1 지봉철 기자
</figure>동양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해외상장이 기업가치 상승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흘러나오던 라인의 해외상장 이야기가 최근 구체화 돼 회자되고 있다"며 "해외 사용자가 대부분인 라인 입장에선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해외 상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라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현재 네이버의 기업가치 84~105%에 이르는 금액으로 추정된다"며 꾸준한 가입자수 증가로 연말 예상 시가총액 규모가 28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상장에 따른 라인 서비스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도 기대된다"며 "유입된 공모자금을 통해 경쟁 메신저와의 마케팅투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zyea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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