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오피스텔·빌라도 '주담대 갈아타기' 가능해진다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올해 9월부터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을 통해 손쉬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정부는 시중은행의 경쟁을 통해 은행들의 대출이자를 낮춰 시민들의 편익을 높이겠다며 지난해 5월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시행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금융회사들의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가장 낮은 금리를 찾아 손쉽게 갈아탈 수 있으나 현재는 신용대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만이 대상이다.
9월부터는 KB시세 등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연립·다세대) 및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에 대해 "고금리 시기에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 촉진이라는 시장 원리를 통해 국민의 대출 이자부담 절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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