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몽골 광산 지분획득 공시에 15% 급등 [특징주]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금양 이사. 2023.4.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금양 이사. 2023.4.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금양(001570)이 몽골 광산 지분을 6000만달러(약 79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6% 가량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1분 기준 금양은 전날보다 9000원(15.68%) 오른 6만64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개장 직후 7만원까지 치솟았으나 현재 상승분을 단계적으로 반납하는 중이다.

금양은 전날 몽골 광산 개발 회사 MONLAA의 지분 60%를 6000만달러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광산이 향후 2차전지 소재 중 하나인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광산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다만 리튬 채굴 자체는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전날 애경케미칼(161000)도 리튬 2차전지 상용화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급등했으나 회사측이 '아직 먼 얘기'라고 해명한 이후엔 상승분을 반납한 바 있다.

esth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