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63% 폭락한 유엑스링크…하루 동안 10% 반등[특징코인]
거래량도 동반 상승…하락분 회복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최근 일주일 동안 63% 가까이 폭락한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의 가격이 반등했다.
유엑스링크는 3일 오후 3시 24분 빗썸에서 전일 같은 시간보다 10.20% 오른 23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엑스링크는 지난달 25일 연말과 연초에 가상자산 투심이 몰리는 '산타 랠리'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가인 5655원을 기록했다.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장에 접어들자 일주일 뒤인 지난 1일 63% 가까이 폭락했으나, 다음 날부터 반등하는 모습이다.
거래량도 지난달 25일 이후 감소하다가 전날부터 증가했다. 이날 빗썸에서 유엑스링크의 거래량은 이틀 전보다 158.73%, 전날보다 84.73% 늘었다. 가격이 상승하자 투자 수요가 몰려 거래량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엑스링크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 다만 지난달 조정장에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다른 알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하락분을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머신익스체인지코인(MXC)도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36.6% 하락했으나 이날 하루 동안 10.71% 상승했다.
유엑스링크는 아비트럼(ARB) 기반의 웹3 소셜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유엑스링크의 인프라를 통해 웹3 생태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이날 유엑스링크의 시가총액은 4050억7275만원이다.
유엑스링크의 총공급량은 10억개로 현재 1억7000만개가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엑스링크는 업비트,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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