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ISMS 인증 갱신 완료…사업자 갱신신고 대비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고팍스(스트리미)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 최근 갱신심사를 통해 인증 유효기간을 2027년 10월까지 연장했다.

ISMS 인증은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한 정보 자산에 대해 보호 체계가 안전하게 운영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감독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 제도를 운영한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인증 세부 항목 282개 중 가상자산 특화 항목 45개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ISMS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고팍스는 이번 ISMS 연장으로 다음주로 예정된 갱신신고 서류 제출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조영중 스트리미 대표는 "고팍스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전부터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임직원 내부통제를 강화해왔으며,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