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결제앱 갖춘 메탈,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 발표하자 10%↑[특징코인]

메탈 발행사 메탈리쿠스, 생태계 구성 전략 발표
5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며 최대 20% 올라

가상자산 메탈의 발행사 메탈리쿠스. (메탈리쿠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메탈의 발행사가 P2P 결제 애플리케이션 메탈 페이를 포함해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거래소 등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 전략을 발표하자 거버넌스 토큰 메탈(MTL)이 10% 넘게 상승했다.

11일 업비트에 따르면 메탈은 이날 오후 2시5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9.8%가량 상승한 1250원대를 나타냈다.

메탈은 전일 1200원대 초반대에서 거래됐으나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4시간 만에 9%가량의 추가 상승률을 보이면서 1299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상승률로 인해 메탈은 업비트 기준 최근 5일 연속 상승하면서 최대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1300원대 돌파를 시도하가 실패한 뒤 가격 조정세를 보이며 다시 1250원대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이날 메탈의 발행사 메탈리쿠스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가상자산이 주로 활용되는 P2P 가상자산 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메탈페이를 포함해 가상자산 교환이 가능한 탈중앙화거래소(DEX)와 레이어제로, 레이어1, 레이어2, 지갑, 스테이블코인 등 메탈 생태계를 꾸려나갈 플랫폼 구성원들을 발표했다.

메탈리쿠스는 공개된 해당 플랫폼에 대해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개발하고 은행 임원들의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 발표의 영향으로 메탈 가상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메탈 생태계 거버넌스 토큰이기도 한 메탈의 가격이 상승세를 띤 것으로 분석된다.

쟁글에 따르면 메탈의 시가총액은 840억원대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메탈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는 거래소는 바이낸스다. 32%가량이 바이낸스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21%의 거래량을 보인 업비트가 전체 시장에서 2위,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