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경영진 및 전사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실시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제 준수 역량 제고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이용자 자산 보호 의무, 불공정거래 행위 규제 등에 관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에는 △가상자산 규제 법규와 입법 배경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주요 핵심사항 △불공정거래의 규제 △감독 및 처분사항 △내부 준법통제 강화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신상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이 진행했다. 신 전문위원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금융감독원에 재직하면서 특별조사국, 제재심의국 등에서 증권 불공정거래 조사업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자금세탁방지실에서 근무하면서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심사 실무를 총괄했다. 현재는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등 관련 규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 개선을 위해 임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