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메인넷 D-1…클레이튼 계열 코인 급등[특징코인]

보라 9%·옵저버 8% 상승…클레이튼 하드포크 앞두고 상승세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합병한 '카이아'가 오는 29일 출범한다.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카카오 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와 합병하는 가운데, 클레이튼 하드포크(블록체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클레이튼 계열 가상자산들이 상승세다. 보라(BORA)와 옵저버(OBSR)가 대표적이다.

28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보라(BORA) 가격은 오전 9시 종가 대비 9.18% 오른 130.8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빗썸 기준 옵저버(OBSR)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88% 상승한 2.122원을 기록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합병해 탄생하는 '카이아'는 오는 29일 메인넷을 출범한다. 메인넷은 일차적으로 클레이튼 네트워크에 기반해 출시될 예정이다.

거래소들은 클레이튼 네트워크 하드포크를 기점으로 클레이튼 계열 가상자산들의 입출금을 막는다. 이에 클레이튼 계열 가상자산들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비트는 "28일 오후 6시부터 클레이튼 하드포크 안정성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클레이튼 네트워크 디지털자산의 입출금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