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격 소식에 '이스라엘 코인' 오브스 14% 급등[특징코인]

오브스 로고.
오브스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닷새 만인 19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 불안이 확대됐다. 이에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코인' 오브스(ORBS)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오히려 '전쟁 수혜 코인'으로 분류된 영향이다.

19일 오후 3시 빗썸 기준 오브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86% 오른 59.98원이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헥사그룹은 이후 오브스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에도 진출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레이어3' 블록체인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다. 오브스는 기존 레이어1, 레이어2 블록체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사이에 별도로 운영되는 탈중앙 실행 레이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