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자회사 샤드랩, 동남아시아서 첫 블록체인 행사 연다
SEABW 2024, 태국 방콕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
비탈릭 부테린 비롯해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업계 리더 참석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의 자회사 샤드랩(ShardLab)이 태국 최대 핀테크 그룹 SCB X와 함께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SEABW2024)를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SEABW(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용에 적극적인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과 웹3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태국 방콕에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행사에는 웹3 개발자, 투자자, 유저들이 함께 하며, 업계 주요 인사들이 패널 토론, 기조연설, 제품 시연,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릭(Vitalik Buterin)이 온라인 키노트 연설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해시드 김서준 대표를 비롯해 SCBX 부대표 아락 수티봉, 앱토스 공동 창업자 및 최고기술책임자인 에이버리 칭,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 및 회장 얏시우(Yat Siu) 등이 현장에서 직접 연설을 진행한다.
김호진 샤드랩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인구가 많은 편이나 기술과 암호화폐 사용에 적극적인 만큼 웹3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샤드랩은 SEABW2024 개최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의 진화하는 블록체인 환경에서 시급한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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