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블록체인 기반으로 나온다
온버프, 수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사무라이 쇼다운' 웹3 사업화
- 박현영 기자
(파리=뉴스1) 박현영 기자 = 올해로 출시 31년을 맞이한 인기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나온다.
웹3 게임 개발사 온버프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이 베이스캠프'에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R'의 게임 데모를 선보였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일본 비디오 게임 제작사 SNK의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온버프는 지난해 1월 SNK와 '사무라이 쇼다운:롱월전설(사무라이 쇼다운 M)'에 대한 웹3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당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사무라이 쇼다운:롱월전설은 지난 2018년 중국 텐센트를 통해 독점 퍼플리싱된 일본풍 3D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은 출시 첫 날 중국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내 iOS 무료 앱 1위 , 위챗 게임 센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시 다음날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온버프는 수이 베이스캠프에서 사무라이 쇼다운 R의 △다이내믹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능 △플레이투언(P2E) 모델 △클로즈 루프 토큰(Closed-Loop Token) 등 게임 구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수이 베이스캠프 내에 마련된 아케이드 존에서 구현된 기술을 대중에 시연하기도 했다.
온버프 관계자는 "시장에서 입증된 '사무라이 쇼다운' 게임 IP를 웹3 기술로 새롭게 부활시키려는 시도는 전통과 혁신이 결합하는 사례"라며 "수이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사무라이 쇼다운 R 을 고사양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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