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생태계 속 '1호 디파이' 상품 출시

클레이튼과 핀시아 블록체인 통합 가결 시기 맞춰 상품 출시
네오핀 대표 "통합 생태계서 빠른 선점 위해 전력투구"

네오핀 생태계. (네오핀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네오위즈(095660)의 블록체인 관계사 네오핀이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속 첫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일 카카오(035720) 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네이버(035420) 계열사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는 각자의 블록체인을 합치는 통합안을 최종 가결한 바 있다.

네오핀이 클레이튼과 핀시아 양 블록체인 메인넷을 동시에 지원하는 디파이 서비스인 만큼, 이번 통합안 통과에 따라 재빠르게 관련 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핀이 내놓은 디파이 상품은 핀시아를 클레이튼 블록체인상에서 변환한 nFNSA 토큰을 클레이튼(KLAY)를 쌍으로 묶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네오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핀시아의 활용처를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이와 함께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및 유동성 공급을 위해 클레이튼과 마브렉스(MBX), 클레이튼과 보라(BORA) 등의 신규 디파이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네오핀 관계자는 신규 디파이 상품 출시와 관련해 "현재 클레이튼과 스테이블코인을, 클레이튼과 핀시아를 전환할 수 있는 브릿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은 상태"라며 "경쟁력 높은 상품의 출시로 네오핀으로의 유동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핀은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거버넌스 멤버인 만큼, PDT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의 빠른 선점과 우월적 지위 확보를 위해 네오핀 팀 모두가 사활을 걸고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며 "퍼미션드 디파이를 기반으로 PDT 1등 디파이로 자리매김해 안전한 이용 환경과 클레이튼, 핀시아 통합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