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정기인사 단행…40대·여성 부서장 전면배치
신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위찬정 인사부장 선임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40대 부서장들이 전면에 배치되고 여성 리더들이 요직에 보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2025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번 인사에서 위찬정 인사부장이 혁신성장금융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수은에서 기업금융1팀장, 전주지점장, 여신총괄부장 등을 역임한 위 본부장은 기획·여신 전문가로 꼽힌다.
부서장급 인사에서는 40대 부서장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김경원 남북기금사업1부장, 최병희 원주출장소장, 황은호 구미출장소장이 대표적이다.
또 구자영 자금시장단장, 백승주 재무관리부장, 이윤미 혁신금융2부장 등 핵심부서에 여성 부서장이 발탁되기도 했다.
수은은 "이번 인사는 조직관리 능력, 리더십 및 소통 능력 중심의 승진 인사와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 원칙을 구현하여 조직 안정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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