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지주사 주식 2000주 장내매입

신한금융 임원들 사흘간 자사주 7500주 사들여
책임경영·밸류업 의지 드러낸 것으로 해석돼

정상혁 신한은행장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임원들이 연초부터 자사주를 연이어 매입하고 있다. 책임경영의 자세를 보이고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주사 주식 2000주를 주당 4만 8400원에 장내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정 행장은 지주사의 기타비상무이사로 등기임원이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정 행장이 보유한 지주사 주식은 우리사주조합원계정 포함 1만8940주로 늘었다.

정 행장뿐만 아니라 신한금융 경영진들은 연이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지난 1월 선임된 이영호 신한금융지주 준법지원 파트장(상무)도 이날 지주사 주식 1300주를 장내매입했다.

이외에도 지난 6~7일 사이 김지온 감사파트장(상무), 방동권 리스크관리파트장(부사장), 천상영 그룹재무부문장(부사장), 이인균 그룹운영부문장(부사장)이 각각 700주에서 1500주의 주식을 사들였다.

사흘 사이 이들 임원진들이 사들인 신한금융지주 주식은 7500주로 약 3억 6000만원 정도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