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고객기반 1500만 명까지 확대해 성장 이어가자"[신년사]

"IT인프라 성장 기반 AI전환 가속화해 'Tech 리딩 뱅크' 입지 공고화할 것"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일 "고객 기반을 1500만 명까지 확대하고 비대면 소호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최 행장은 2025년 을사년 첫 근무일인 이날 직접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신년사를 게시했다고 케이뱅크가 밝혔다.

최 행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간 케이뱅크가 이룬 성과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더 큰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하며, "2025년에는 개인(Retail)과 기업(Corporate) 시장을 양대 성장 축으로 삼아, 고객 기반을 1500만 명까지 확대하고 비대면 소호(Soho)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IT인프라를 성장 기반으로 AI전환을 가속화해, 'Tech 리딩 뱅크'의 입지를 더 공고화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상생 금융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행장은 끝으로 "전 직원이 함께 '변화, 혁신, 도전'을 모아 케이뱅크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해로 만들어보자"며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