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달달하나통장 50만좌 완판 예정…연말 판매중단
내년 추가 판매할 지는 '미정'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의 50만좌 판매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31일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소진률을 계산했을 때 31일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달 하나 통장은 지난 3월 출시한 급여전용 상품으로 급여 이체 시 최대 연 3.0%의 금리가 제공된다. 현금 인출·이체 등 다양한 수수료로 무제한 면제된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으로 급여를 처음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5000원 사당의 생활 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달달 하나 통장이 출시 5개월 만에 예정했던 30만좌가 소진되자 추가로 20만좌를 판매해 왔다.
하나금융의 계열사인 하나카드는 지난 9월 달달 하나 통장과 협업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달달 하나 체크카드는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구독서비스 등 이용 시 최대 1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추후 논의를 통해 추가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존 가입 고객은 해지까지 그대로 유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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