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고환율 부담 겪는 수입업체 특별지원
수입신용장 이용 개인사업자에 대금 결제일 연장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국민은행은 최근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수입업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수입신용장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장 대금 결제일을 특별 연장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수입신용장은 은행이 수입업자의 대금 지급 의무를 보증 해주는 것을 말한다. 수입업자가 신용장으로 물건을 먼저 받은 뒤 후에 은행에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고환율로 인해 수입업체들이 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결제일 연장이 업체들의 숨통을 트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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