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 "내년 비은행 자회사 인수 등 사업 다각화"[신년사]

강신숙 수협은행장.(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수협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한 리스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의 발판이 될 기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상황과 자산 부실화 위험, 은행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면서도 "사업 다각화, 리스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의 발판이 될 기회 속에서 숨겨진 위기를 찾아 경계하고, 우리의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행장은 이를 위해 △인적·조직적·기업문화적 역량 강화 △현장 중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 등 5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올 1~3분기 28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