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성 리더와 소통한 함영주 회장 "금융의 가치는 모두가 행복한 것"

하나금융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 개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 번째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그룹 부회장 및 관계사 대표들이 하나웨이브스 여성리더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들을 만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손님"이라며 "금융회사는 사회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콘퍼런스' 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해 2021년 6월 출범했다. 올해 3기까지 출범하며 총 92명의 여성리더들을 배출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난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과 함께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배출된 총 92명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함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리더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인성"이라며 "손님·조직구성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그룹의 핵심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성 강화 정책'을 실천해 ESG 경영을 가속화 한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