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방글라데시 총괄 현지 지역본부 신설…"전략 컨트롤타워"

우리은행 본점. 2023.4.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우리은행 본점. 2023.4.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로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6년 동아시아 국가 은행 중 유일하게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개설하고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외국계 은행의 현지법인 설립에 제한을 둔다. 이에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해 다카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운용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자문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설치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아시아 No.1 금융사 도약을 더욱 다그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본부가 영업지원과 내부통제 등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