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서울신보, 배달 앱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에 마케팅 지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 입점 등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낮은 중개 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까지 누적 주문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고 광진구, 구로구, 용산구에서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에 땡겨요 입점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신규 입점 점포 2000곳에 쿠폰 프로모션 등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사장님 지원금'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추가 우대해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교육, 전문가 컨설팅, 솔루션 이행 비용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생 배달 앱 땡겨요가 서울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진심을 담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