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15년 만에 화해했다…재결합 후 내년 투어 예고

사진=오아시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사진=오아시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록밴드 오아시스가 15년 만에 재결합했다.

27일(현지시간) 오아시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5년 만의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또한 오아시스는 내년 7월 영국 카디프를 시작으로 하는 투어 일정도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카디프 이후 맨체스터, 런던, 에든버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우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재결합 후 투어에 대해 오아시스는 "총성은 멈췄고 별들은 정렬했다"라며 "위대한 기다림은 끝났다, 보러 오라, TV로 중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1991년 데뷔해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의 히트곡들을 내며 90년대 '브릿팝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밴드 내 노엘 및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는 유명하며, 2009년 8월 28일 공식 해체했다. 이후 여러 번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성사되지 않았지만 해체 15년 만에 다시 형제가 재결합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