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4' 랜스 레딕, 돌연 사망…키아누 리브스 "가슴 아파" [N해외연예]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존 윅' 시리즈와 여러 인기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 랜스 레딕(Lance Reddick)이 사망했다. 향년 61세.
17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언론들은 레딕이 이날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딕의 대리인은 이날 "금요일 아침 레드딕이 자연사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으며 "그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레딕은 오는 24일 출연한 영화 '존 윅4'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극 중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 카론 역을 맡았다.
'존 윅'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공동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를 잃어 슬프고 가슴 아프다"며 "그는 유능했고 함께 일해 기뻤다, 우리의 사랑과 기도가 그의 아내와 가족, 친구들에게 닿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레딕은 2000년대 초 드라마 '더 와이어'에서 수사 반장 역할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오즈' '로스트' '프린지'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4년부터는 '존 윅' 시리즈에 나서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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