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해외연예] 셀마 헤이엑 남편, 노트르담 성당 재건에 1200억 기부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멕시코 출신 유명 여배우 셀마 헤이엑(53)의 남편이 파리 노트르담 성당 재건에 1억 유로(약 1280억원)를 기부했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피가로에 따르면 헤이엑의 남편이자 프랑스의 억만 장자 기업인 프랑소와 앙리 피노(57)가 화재로 불탄 노트르담 성당의 재건을 위해 1억 유로를 기부했다.
헤이엑 역시 노트르담 성당 화재시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성당이 연기에 싸여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피노는 구찌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업계의 복합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지난 2009년 헤이엑과 결혼했다.
앞서 지난 16일 세계 유산에 등록된 노트르담 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첨탑과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한편 헤이엑은 지난 1989년 데뷔, 1995년 영화 '데스페라도'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킬러의 보디가드' '영국 남자처럼 사랑하는 법'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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