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원유세 은지원, "마치 못할짓 한 사람처럼 심한 말들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유세에 조카인 연예인 은지원씨가 나와 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2012.12.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figure>가수 은지원이 SNS에서 5촌 고모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원유세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은지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G1cloverG1)에 "유세현장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라며 "정말 열정이 넘치고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라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날씨도 너무나 추운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겸 인사도 드리고 응원차 다녀왔는데... 마치 못할 짓 한 사람처럼 참 심한 말들도 많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시 한번 날도 추운데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후보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존경합니다"라며 후보들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수는 유세현장에 나타나면 안 되냐", "아무 문제도 없는 일을 욕하는 사람들은 뭐냐", "과민반응할 필요없다"는 등 성원을 보냈다.

한편 박근혜 후보의 5촌 조카인 은지원은 6일 박 후보의 경기 남부권 유세 일정 중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인근 주차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을 찾아 연단에 올랐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