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소향, '그대는 어디에' 열창…"내게 소중한 곡"

'나가수' 화면 © News1

</figure>'나가수2' 소향이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열창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나가수 슈퍼 디셈버 2012' 가왕전 첫 경연에서는 가수 소향이 '그대는 어디에'를 열창했다.

소향은 무대에 앞서 "나에게는 이 곡이 너무 소중하다. 느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다"며 "부를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소향은 "처음 선곡을 했을 때 노래를 듣고 있는데 자꾸 눈물이 났다. '내가 왜 이러지?' 싶었다"며 "이 곡을 임재범 선배님께서 직접 쓰셨더라. 그 분의 그리움, 아픔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소향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관객들은 깊이 빠져들었다. 소향의 진심이 전해졌는지 일부 관객들은 눈믈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소향은 "너무 속상하다. 잘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며 "내 목표는 이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부르는 것이었는데 감정만 넘치게 부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now21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