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밴드' 루시·엑디즈·볼빨간사춘기, '2025 JOY콘서트' 출격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요계 밴드 열풍의 중심에 선 루시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볼빨간사춘기가 컬레버레이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2025 JOY콘서트-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이 내년 2월 1일 오후 8시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가 주최하는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지난 2월 열린 '봄이 오는 소리'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공연이다. 명품 보컬리스트 B1A4 산들과 김기태, 바다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고품격 OST·뮤지컬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루시와 볼빨간사춘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생생한 현장감이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루시는 밴드 음악 신드롬의 주역으로 꼽히는 'K밴드신 대표주자'다. 2020년 5월 데뷔한 루시는 '개화', '조깅', '놀이', '히어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청춘을 대변하는 듯한 공감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 루시의 진가는 더욱 빛난다. 올해 아시아와 북미를 아우르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에서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이들은 모든 작품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채를 구축했고,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기반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까지 전석 매진 속 성료하며, '국내 단독 공연 6연속 매진'의 기세를 이어갔다.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과 보컬로 사랑받고 있는 1인 밴드다. '우주를 줄게'와 '썸 탈거야' '여행' '나만, 봄' '처음부터 너와 나' '좋다고 말해' 등을 보유한 '히트곡 부자'로, 대중성과 빼어난 음악성을 동시에 갖췄다. 올 6월 에스파 지젤이 참여한 서머송 '립스'를 발표하며 히트곡을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30일과 12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 '블룸'을 진행 중으로, 이번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다시 한번 반가운 만남을 갖게 됐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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