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오늘 K팝 밴드 최초 고척돔 입성…새 지평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데이식스(DAY6)가 20일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새 지평을 연다.
데이식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더 프레젠트'(The Present)를 연다. 이는 국내 밴드 사상 첫 고척돔 입성 공연이자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다.
데이식스는 올해 국내에서만 총 세 개의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으로도 기세를 자랑했다. 지난 4월 360도 개방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로 관객과 하나가 된 공연을 성료했고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대망의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의 포문을 열었다. 12월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스페셜 콘서트로 팬들과 잊지 못할 연말을 장식한다. 데이식스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의 3만 4000여 관객,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4만여 석 그리고 고척돔에서도 약 3만 8000여의 좌석을 매진시키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드러냈다.
이들의 고척돔 입성은 10년 차 그룹사에 뜻깊은 지점이 될 전망이다. 매 공연마다 특색을 살린 영상 구성과 효과, 악기 연주와 라이브 실력 등 다양한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이식스가 고척돔에서 규모를 확장한 스케일을 선사한다. 2015년 데뷔를 알렸던 소극장 콘서트부터 2024년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고척돔에 이르기까지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이 차곡히 채워가고 있는 음악 서사에 기대가 커진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