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다현 "로제의 '아파트' 열풍, 타이밍 좋다고 생각" [N현장]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김다현이 윤수일의 '아파트'를 리메이크하는 가운데, 그가 "로제의 '아파트' 열풍이 뜨거워서 타이밍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다현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곡 '아파트'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다현은 로제의 '아파트'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로제의 '아파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타이밍이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로제 언니의 '아파트'에 이어서 새롭게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윤수일의 '아파트'를 정말 좋아했다"라며 "이 유명한 곡을 나의 스타일대로 요즘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함을 느낀다"라며 리메이크 이유를 밝혔다.

김다현은 지난 1983년 발표된 윤수일의 원곡 '아파트'를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로 표현해 선보인다. 김다현의 '아파트'는 오리지널 가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멜로디와 랩이 더해졌다.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색다른 음악적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표현하는 음악적 장치가 교차하며 은근히 신나고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김다현의 '아파트'는 우선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먼저 선보인 후 일본어, 중국어 버전도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