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개봉 30주년…라이브 콘서트 2월 서울서 개최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디즈니 '라이온 킹' 개봉 30주년을 맞아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10일 공연 주최사에 따르면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는 오는 2025년 2월 1일과 2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디즈니 콘서트 제작진이 기획, 제작한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을 초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함과 동시에 10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생동감 있는 라이브로 만들어 내는 감동의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는 2024년 개봉 30주년을 맞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볼(L.A Hollywood Bowl)과 런던 로열 앨버트 홀( Royal Albert Hall) 등 세계 유수의 극장 무대에서 기념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라이온 킹'은 어린 주인공 심바가 아프리카 동물들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라이온 킹이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1994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OST에는 슈퍼스타 엘튼 존과 작사가 팀 라이스, 영화 음악 거장 한스 짐머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작곡가 레보 M이 참여했다. 전 세계적인 흥행 성공과 더불어 이듬해 개최된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5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오리지널 필름 '라이온 킹'의 영상과 10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이번 공연 티켓은 10일 오후 2시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