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해피'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솔로 활동 최초

방탄소년단 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진(빅히트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진의 솔로 활동 최초 '플래티넘' 인증이다. 앞서 그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이 같은 부문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수여한다.

진은 지난달 15일 '해피' 발매와 함께 일본 음악시장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해피'는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집계 기간 11월 11~17일)에서 단 3일 만의 집계량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발매 당일에는 약 22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16일 자) 1위에 직행했다. '해피'는 올해 오리콘에서 집계된 음반 중 첫날 최다 판매된 K팝 솔로 앨범이 됐다.

또한 최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4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에 따르면 열흘간의 성적으로 '핫 앨범' 19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 '톱 앨범 세일즈' 20위와 '다운로드 앨범' 33위 등 상위권에 자리하며 진의 인기를 입증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