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솔로로도 존재감 빛냈다…글로벌 연말 차트서 성과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4년 글로벌 연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1월 29~12월 5일)에서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가 20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순위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나온 뷔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위드 박효신)'(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29위로 진입했다. 작년 9월 발매된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이 차트에서 112위로 69주 째 이름을 올렸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9위에 랭크되며 20주 연속 순위에 들어갔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피처링 라토)'(Seven (feat. Latto))은 89위로 73주 째 차트를 지키며 인기를 자랑 중이다. 지민의 '뮤즈'와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 각각 15위와 49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은 각종 연말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1월 15일 공개된 '해피'는 단 10일간의 성적으로 빌보드 재팬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 '핫 앨범' 19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톱 앨범 세일즈'와 '다운로드 앨범'에서 각각 20위, 3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발매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든 솔로 음반이 빌보드 재팬의 연말 결산 차트 '다운로드 앨범'에 순위에 들어갔다. 진 '해피', 지민 '뮤즈',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 제이홉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디 스트릿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이 차트에 진입했다. 정국의 '골든'은 지난해 나온 작품임에도 올해 순위권에 들어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핫 앨범’ 41위에 자리했다.
또한 RM의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6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베스트 앨범 50선'에 선정됐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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