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홈 스윗 홈', KBS 방송 부적격 판정 "브랜드 언급해서"

빅뱅의 지드래곤(GD,권지용)/ 사진제공=엠넷
빅뱅의 지드래곤(GD,권지용)/ 사진제공=엠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이 KBS 가요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결을 받았다.

4일 KBS가 발표한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윗 홈'은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를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문제가 된 부분은 곡 내에 등장하는 '에어비앤비'라는 브랜드명으로 보인다.

KBS는 매주 가요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적격 판정을 받은 곡에 한해서 KBS 프로그램에서 방송 가능하다. 부적격 판정을 받았을 경우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홈 스윗 홈'은 지드래곤이 빅뱅 동료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으로, 지난달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무대를 펼쳐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