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웅, 음악으로 만난다…'인피니티 사가 콘서트' 내년 개최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공식 콘서트 '인피니티 사가 콘서트'가 서울 개최를 확정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23편의 영화를 하나로 모은 특별한 콘서트가 2025년 3월 15일과 3월 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인피니티 사가'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작품 '아이언맨'부터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스파이던 맨: 파 프롬 홈'까지 23편의 영화를 하나의 서사로 묶는 명칭이다.
마블 스튜디오 '인피니티 사가 콘서트'는 23편의 마블의 영화들을 이어지는 이야기를, 하나의 콘서트 익스페리언스(Concert Experience)로 만들었다. 2024년 8월 30,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볼에서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두다멜의 지휘로 초연된 이 공연은 '아이언 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잊을 수 없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관객에게 전달한 바 있다.
여기에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마블' 등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영웅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의 물결을 여는 특별한 경험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음악들도 공연에 녹아들어 생명을 불어넣었다.
공연 관계자는 "이런 스펙터클한 공연은 '인피니티 사가'의 궁극적인 시련을 재조명하는 것으로 라이브 무대의 절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며 "마블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브 오케스트라, 스릴 넘치는 서프라이즈 스테이지, 흥미진진한 무대에 절로 빠져드는 관중의 구성으로 이 결정적인 사가의 전설적인 순간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월드투어를 통해 서울을 찾는 마블 스튜디오 '인피니티 사가 콘서트'는 2025년 12월 5일 2시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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