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 내한 요아소비 "악뮤·뉴진스, 게스트로 힘 보태줘 기뻐"
[N일문일답]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본 출신 유닛 요아소비(YOASOBI)가 지난해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지 1년여 만에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요아소비는 오는 7일과 8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4-2025 '초현실 / cho-genjitsu''를 개최한다. 이번 요아소비의 콘서트에는 그룹 악뮤(AKMU)와 뉴진스(NewJeans)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뉴진스는 오는 7일 공연에, 악뮤는 8일 공연 무대에 올라 요아소비의 공연에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요아소비는 첫 아시아 투어 완판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콘서트까지 매진을 기록하고,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요아소비는 내한 콘서트에 앞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두 번째로 한국을 다시 찾게 된 이유와 소감은.
▶한국에서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빨리 만나러 가고 싶다. 한국을 좋아하고, 예전에 한국에 왔을 때도 여러 곳에 가서 한국의 음식과 쇼핑 등을 즐겼다. 그 당시에도 한국 팬분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주셨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이번 콘서트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콘서트보다 공연장 규모도 커졌는데 더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콘서트를 찾아주신 관객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가.
▶무대 스포일러보다는 '초현실'이라는 타이틀로 요아소비 5주년을 기념해 일본 국내 돔 콘서트를 진행했다. 현실을 초월한 자극적인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 테마를 이어받아 아시아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분들도 우리 콘서트를 통해 현실을 초월한 짜릿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게스트로 악뮤와 뉴진스가 출연하는데.
▶악뮤와 뉴진스가 저희 콘서트에 게스트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악뮤와는 예전에 한국에 왔을 때 함께 밥을 먹으러 가거나 멋진 라이브를 본 적이 있었고, 뉴진스는 도쿄돔에서 진행한 저희 콘서트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했던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게스트 출연 요청을 드리게 됐다. 멋진 두 팀이 이번에 힘을 보태준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나.
▶한국 아티스트는 평소에 장르를 불문하고 모니터하고, 관심 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다.
-2025년 요아소비의 추후 활동 계획과 목표는.
▶우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각국의 팬분들과 교류하고 싶다.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콘서트를 많이 하고 싶고, 재미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 곡도 만들어서 지금처럼 변함없이 활동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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