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블랙핑크" 이즈나, 테디 지원사격 속 데뷔(종합)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이즈나(izna)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이즈나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이즈나는 데뷔곡 '이즈나'(IZNA) 무대를 펼치고 취재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즈나는 지난 7월 종영한 엠넷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로 결성된 7인조 그룹이다. 데뷔 미니 'N/a'는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소녀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이즈나'는 이즈나의 당찬 매력을 표현한 곡으로, 세상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프로듀서 테디가 참여했으며, '아이랜드2'부터 함께했던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도 힘을 더했다.

이날 코코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를 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으며, 마이는 "'아이랜드2' 때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사랑은 "긴장이 많이 되지만, 당찬 포부와 자신감 가진 타이틀곡과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수록곡까지 다양한 매력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고, 방지민은 "꿈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신 전 세계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지윤은 "저희 이즈나가 팀명과 같은 곡으로 데뷔하게 됐는데, 그런 만큼 저희 매력을 가득 담았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데뷔 포부를 얘기했다.

지난 22일 '2024 MAMA 어워즈'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던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세비는 "일단 저희가 큰 'MAMA' 무대에서 데뷔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라며 "팬분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무대를 하니깐 벅차올랐고 잠시 꿈을 꾸고 일어난 느낌이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자고 생각을 했다"라고 얘기했다.

유사랑은 프로듀싱을 맡아준 테디에 대해 "테디 프로듀서님이 직접 프로듀싱하신 아티스트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꿔왔는데 이렇게 같이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롤모델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정은은 "모든 선배님들이 롤모델인데, 블랙핑크 선배님을 중심적으로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라며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놀랐고 그 모습을 많이 담아내려 했다, 앞으로 이즈나만의 색깔 가득한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즈나의 데뷔 미니 'N/a'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