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오늘 2년 7개월만에 컴백…첫사랑 소환 로맨틱 팝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밴드 딕펑스(DPNS)가 2년 7개월 만에 돌아온다.
딕펑스(김태현, 김재흥, 김현우, 박가람)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첫사랑, 이 노래'를 발매한다.
이는 딕펑스가 지난 2022년 4월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섬타임스'(SUːM TIMES)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새 소속사 호기심스튜디오를 만난 딕펑스는 자신들만의 짙은 색채가 엿보이는 곡으로 컴백을 확정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신곡 '첫사랑, 이 노래'는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행복한 기억의 한때를 소환하는 로맨틱한 팝 사운드의 곡이다. 딕펑스는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시절의 설렘을 누구나 겪었을 법한 첫사랑의 이야기로 풀어내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첫사랑, 이 노래'는 스트라이드 주법의 피아노와 드럼, 베이스가 조밀하게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겨울 무드를 자아낸다. 여기에 김태현의 스윗한 보컬이 어우러져 딕펑스만의 아이코닉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2년 7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깬 딕펑스는 현재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이를 시작으로 딕펑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페스티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딕펑스는 '비바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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