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더 시티' 日 도쿄→후쿠오카 4개 도시 물들인다

오는 22일부터 2025년 1월까지 日 아이치·도쿄·오사카·후쿠오카 4개 도시 진행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가 일본 주요 도시를 다시 찾는다.

하이브의 일본 법인 하이브 재팬은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라이트 히어 더 시티'(SEVENTEEN [RIGHT HERE] THE CITY(이하, '세븐틴 더 시티'))를 일본 4개 도시 아이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이달 22일부터 1월까지 한 달여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난 3차례의 '더 시티' 프로젝트에서 스탬프 모으는 재미를 선사했던 '디지털 스탬프 랠리'는 이번에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스탬프 랠리는 세븐틴 테마가 적용된 장소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포토카드 등 특전으로 교환할 수 있어 팬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세븐틴 색으로 물든 미라이 타워,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오는 22일부터 아이치현 중심 도시 나고야 곳곳이 세븐틴의 공식 색상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물든다. 나고야의 랜드마크이자 일본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미라이 타워와 대형 유리 지붕이 상징인 복합 쇼핑몰 오아시스 21 건물 외관이 세븐틴 공식 색상으로 빛날 예정이다.

도쿄에서는 세븐틴과 함께 색다른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도쿄 돔 시티는 세븐틴 공연이 열리는 도쿄 돔과 연결된 곳으로, 놀이공원, 쇼핑센터, F&B 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이곳에서는 세븐틴 노래를 들으면서 '코즈믹 트래블러'를 비롯한 4종의 어트랙션에 탑승하고, 세븐틴 음악에 맞춰 빛을 내는 일루미네이션 트리 연출을 즐길 수 있다.

오사카는 도심에서 쇼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오사카 우메다의 5개 백화점 및 복합몰에서 디지털 스탬프 랠리를 진행한다. 세븐틴 더 시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후쿠오카에서는 홀리데이 시즌에 맞춘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하이브 재팬 관계자는 "아티스트 공연을 위해 현지를 찾는 팬분들이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표한 후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재팬'을 개최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