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레코드 대상'서 특별국제음악상…K팝 걸그룹 최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21일 르세라핌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에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다. 르세라핌이 수상한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국가에 구애받지 않고 그해 뛰어난 글로벌 활약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피어나(팬덤명)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르세라핌다운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레코드 대상'에 앞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고,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푸시'(Best Push) 트로피를 품에 앉았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11일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CRAZY)를 발매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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