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박준희 "펜데믹·군복무 겹쳐 될만하면 꺾여…시작점 되길"
20일 그룹 에이스 쇼케이스 [N현장]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에이스 박준희가 지난 7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에이스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3집 '피냐타'(PINAT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에이스 멤버 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준희는 "에이스가 20년도부터 팬데믹과 군복무가 겹치면서 될만하면 꺾이고 될만하면 꺾이고"라며 "이렇게 되려고 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잡힐 듯 안 잡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큰일 끝내고 완전체 앨범이 나왔는데 그 시간이 아이돌에게는 긴 시간이었다"라며 "긴 시간 보여드리지 못한 게 있어서 아쉬움이 컸다"라고 했다.
박준희는 "원래 이렇게 할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냐타'는 에이스 멤버들의 군 복무 후 완전체로 처음 선보이는 국내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피냐타'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테넷'(Tenet)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된 곡으로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웅장하고 강렬한 감정선이 특징이다. 모차르트 레퀴엠을 샘플링한 '인트로:레큐에다 레큐에다'(Intro : Recuerda, recueda), '피냐타'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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