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 "'이펙스 잘하네', '보기 좋은 팀'이라는 말 듣고파"

[N현장] 5일 이펙스 정규2집 미디어 쇼케이스

그룹 이펙스(EPEX)의 백승이 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정규 2집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이펙스(EPEX)가 이번 활동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룹 이펙스(EPEX) 정규 2집 '소화 2장: 청춘 결핍'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에펙스 멤버 뮤, 위시, 제프, 에이든, 금동현, 아민, 예왕, 백승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승은 "3년 동안 공백기 없이 활동했는데 그런 점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번 앨범에서 '이펙스 잘하네', '생각보다 잘하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리고 '저 팀은 팀으로서 보기 좋아'라는 말도 듣고 싶다"라고 했다.

에이든은 "활동한 지 3년 반이 다 되는데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면 좋지만, 그런 것보다는 앨범을 낼 때마다 건강하고 만족감 있게 활동하고 싶다"라며 "수치에 얽매이기보다는 만족할 만한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청춘 3부작 정규 앨범의 두 번째 앨범인 '소화 2장: 청춘 결핍'은 청춘들이기에 시작되는 복합적인 결핍의 이야기부터 매 순간 선택에 따른 결핍의 충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유니버스'(UNIVERSE)는 내 우주는 내가 선택하고 그 우주는 너여야만 한다는 선명한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셔플 스타일의 비트와 독특한 편곡 스타일, 직선적인 힘이 있는 멜로디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마이 걸'(My Girl), 1997년에 살고있는 그녀를 향한 '낭만소녀(1997)', 청춘에게 필요한 결핍을 전하는 '잇 이지이즈 왓 이는 이즈'(it is what it is), 찰나의 순간을 펑키하게 표현한 '아토초(Attosecond)', 평범한 일상 속 기적을 노래하는 '경미로운 일상(Wonderful)',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Closer)', '로너'(Loner) 등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