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에일리 '시편 150 프로젝트' 주목…K-CCM 이끈다

진엔원뮤직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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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승철부터 에일리까지 국내 최고 가수들이 '시편 150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K-CCM 인기를 이끌고 있다.

시편을 노래로 제작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PSALMS 150 Project)'는 지난해 6월부터 시편 150 전편을 찬양으로 만들고 노래해 복음을 전하는 프로젝트로 처음 공개된 이래 지금까지 총 7편이 발매됐다.

첫 테이프인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드라마 '도깨비' 등 OST로 유명한 가수 한수지가 작사, 작곡, 피처링에 참여하고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가창했다. 시편 2편 '로드 해브 머시 온 미'(Lord Have Mercy On Me)는 래퍼 범키가, 시편 3편 '아침의 노래'는 이승철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시편 4편은 나인뮤지스 류세라가 시편 5편은 류지광이 참여했으며, 시편 6편은 래퍼 아넌딜라이트와 싱어송라이터 50kg이 결성한 하다쉬 뮤직이 '로드'(Lord)를 가창했다. 여기에 에일리까지 합류해 '눈물로 고백하는 말'을 발매하며 K-CCM의 인기를 뜨겁게 이어가고 있다.

시편 1편부터 7편까지 발매된 이후 K-CCM을 향한 국내외 리스너들의 반응도 달아오르고 있다.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며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향한 호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편 150 프로젝트'는 시편 메시지 전체를 노래로 작업하는 롱런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도 실력파 가수들이 다채롭게 참여해 K-CCM의 인기 바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시편 14편부터 24편 내용으로 한 창작 음악을 선보이는 '시편 150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