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닥터 드레, 레전드 재회…오늘 선공개 싱글 전격 발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힙합 전설 스눕 독과 세계적인 프로듀서 닥터 드레, R&B 스타 즈네 아이코가 뭉쳤다.

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스눕 독의 선공개 싱글 '골저스 (Gorgeous) (feat. Jhené Aiko)'가 이날 발매됐다.

이번 신곡은 스눕 독의 20번째 정규 앨범 '미셔너리'(Missionary) 선공개 싱글로, 새 앨범은 닥터 드레가 전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높은 기대를 이끌고 있다. 발매를 앞둔 이번 정규 앨범은 스눕 독의 데뷔 앨범 '도기스타일'(Doggystyle) 이후 닥터 드레가 그를 위해 프로듀싱한 첫 앨범으로, '도기스타일'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1993년 발매한 스눕 독의 데뷔 앨범 '도기스타일'은 닥터 드레가 전곡 프로듀서로 참여, 발매 첫 주 8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바 있다.

스눕 독은 지난달 30일 SNS에 영상 예고편을 게재하며 자신의 20번째 스튜디오 앨범 '미셔너리'를 오는 12월 13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미 서부 힙합의 아이콘이자 갱스터 랩과 미 서부 힙합을 알린 스눕 독과 닥터 드레는 '누띵' 벗 에이 "지" 땡'(Nuthin' But A "G" Thang'(1992), '스틸 드레'(Still D.R.E)(1999), 그리고 '더 넥스트 에피소드'(The Next Episode)(1999)와 같이 정통 힙합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이에 두 사람의 협업으로 어떤 고퀄리티 앨범이 탄생할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유 있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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