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707·해병대·육군, 기동타격 작전 승리팀의 후일담

'강철부대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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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강철부대W' 707, 해병대, 육군이 뜻밖의 '예능 케미'를 발산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채널A '강철부대W' 4회에서는 첫 번째 본 미션이었던 '기동 타격 작전'에서 승리를 거둔 707, 해병대, 육군이 승자들의 피자 파티를 열며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앞서 '기동 타격 작전'에서 패배했던 특전사, 특임대, 해군은 극악의 데스매치 '250㎏ 목봉 이송전'에 들어갔고, 그 결과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조성원 팀장이 이끄는 특임대가 첫 번째 탈락 부대가 돼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기동 타격 작전' 후 생활관에 모인 '승리 부대' 707, 해병대, 육군의 모습이 공개된다. 707 대원들이 먼저 도착해 있는 가운데, 해병대가 뒤늦게 나타나고, 707 강은미 팀장은 적막한 분위기를 깨려는 듯 "(해병대는) 특임대와 대결했었는데, 어땠습니까?"라고 묻는다. 해병대 박민희 팀장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압도적인 승리였다"고 답한 뒤, "특전사와는 어땠습니까? 궁금해서 (대진표 짤 때 707과 특전사를) 붙여봤는데"라며 은근히 도발한다. 707 강은미 팀장은 "출발할 때부터 울었다니까"라고 너스레를 떠는 여유를 보인다.

뒤이어 육군까지 합류해 '승리 부대들의 피자 파티'가 펼쳐지는 가운데, 긴장이 풀린 707 스나이퍼 박보람도 이수연과의 참호격투를 떠올리더니 "1:1로 붙었을 때 코끼리가 누르는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수연은 "저희가 너무 많이 껴안고 있었다"며 맞장구치고, 박보람은 "숨소리가 민망할 정도였다"고 받아쳐, 뜻밖의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여군들의 반전 케미 가득한 축하 파티 현장과, 뒤이어 벌어질 두 번째 본 미션이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강철부대W'는 방송 3회 만에 분당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집계)를 돌파했으며, 평균 시청률 역시 3.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두 번째 본 미션 현장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