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1theK 출격…팬 오픈챗 깜짝 등장→삐끼삐끼 챌린지

사진=원더케이
사진=원더케이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3년 만의 새 앨범 '엑스'(X)로 컴백한 씨엔블루가 유쾌 토크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삐끼삐끼' 댄스 챌린지까지 펼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씨엔블루는 16일 오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소통플랫폼 원더케이(1theK)의 자체 제작물 '아이돌등판'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을 나눈다.

원더케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아이돌등판'은 인기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온라인상에 검색해 보며 솔직한 토크를 나누는 '본인등판'의 아이돌판 콘텐츠다. 아이돌 멤버들이 자신에 대한 팬들의 온라인상 반응을 검색해 보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한다.

특히 원더케이가 신설한 새 코너의 첫 타자로 씨엔블루가 나선다. 아티스트가 팬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급습해 소통하고, 원더케이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것.

씨엔블루가 출연하는 원더케이 영상은 이미 촬영을 마쳤으며 이날 오후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될 영상에서는 씨엔블루가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다. 오픈채팅방을 살펴보던 씨엔블루는, 최근 공연장을 찾았던 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분실물까지 찾아주는 모습에 훈훈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다가도 씨엔블루를 향한 깊은 애정 때문에 주변 지인과 다소 격한 에피소드가 발생했다는 한 팬의 일화에는 폭소를 터트리기도 한다. 정용화는 "저희 때문에 인간관계가 흐트러지고 그러지 마라,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멤버들은 즉석에서 셀카를 찍어 오픈채팅방에 업로드한 데 이어, 팬들의 요청을 받아 삐끼삐끼 댄스에 나서는 등 넘치는 팬 사랑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 멤버들은 어느덧 데뷔 15년 차가 된 만큼, 온라인상에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는 자신들의 정보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놀라는 한편, 다양한 일화와 '썰'까지 공개한다. 과거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굴욕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던 이정신은 당시를 회상하며 "샵에 제 머리 사진을 들고 가는 여성분들도 봤다"라고 증언하기도 한다.

한편 원더케이는 전 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K팝 팬들과 아티스트의 소통 플랫폼으로 글로벌 K팝 미디어로 퍼포먼스, 라이브, 예능 등 다양한 자체 제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