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박혜원),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 발매 동시에 차트인

뉴오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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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HYNN(박혜원)이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로 리스너들의 고막을 녹였다.

HYNN(박혜원)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오늘 노을이 예뻐서'를 발표했다. 가을은 발라드가 유독 사랑받는 계절로,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핫 100'(발매 100일 이내) 차트에 23위로 진입했으며 다음 날 오전 7시 기준 10위까지 치솟았다. 지니 '톱 200' 차트에선 100위권 내 이름을 올린 뒤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오늘 노을이 예뻐서'는 유난히 노을이 예쁜 어느 하루에 보내는 '노을 송가'다. 평범한 하루 끝에 올려다본 노을을 통해, 죽을 만큼 사랑했던 헤어진 연인과의 시간을 떠올리는 애절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올 타임 히트곡 제조기'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하고 송재경이 작사에 참여해 웰메이드 발라드를 탄생시켰다.

한편 지난 10일 HYNN(박혜원)은 데뷔 전 읽은 한강의 소설 '흰'에서 영향을 받아 예명을 지었다는 사실이 회자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HYNN(박혜원)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 하도록 하겠다"고 가수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