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트, 데뷔 후 첫 대만 팬콘 개최 "잊지 못할 추억"

어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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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어센트(ASC2NT)가 대만 첫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센트(가람, 인준, 제이, 레온, 카일)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웨스타에서 2024 어센트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팬콘을 개최했다.

지난 5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만을 찾은 어센트는 서정적인 감성을 녹인 '더 리즌'(The Reason)을 오프닝 무대로 선보였다. 이어 데뷔곡 '러브 미 두'(LOVE ME DO)와 '뷰티풀 걸'(Beautiful Girl)을 잇달아 가창하며 시작부터 감미로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 전 수록곡을 선보이며 대만 팬들과 처음으로 마주한 어센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라며 "꿈을 향한 여정을 나아가는 이들에게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약속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곧이어 어센트는 분위기를 뜨겁게 전환했다. JTBC '피크타임'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주문'과 '캐모마일'을 5인조 무대로 꾸미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이후 팬들과의 Q&A 시간을 갖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정식 데뷔 전 유튜브로 선보였던 '나이트 체인지스'(Night Changes), '버터'(Butter),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를 직접 무대에서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또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컨버전 파트원'(Conversion Part.1) 타이틀곡 '스위트 데빌'(Sweet Devil)과 '체크메이트'(Checkmate), '불어 (Your Echo)'까지 선보이며 풍성한 공연을 펼쳤고, 엔딩으로는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선곡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어센트는 "대만에서 첫 팬콘을 개최하게 되어 너무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다. 멀리서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이 있어서 많은 힘을 얻는 것 같다"라며 "대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노래와 무대로 팬 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어센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센트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들은 대만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 밴쿠버, 10일 토론토, 12일 핼리팩스에서 팬콘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