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 1년2개월 만에 내한…12월 고척돔 공연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세계적 팝스타 찰리 푸스가 12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10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찰리 푸스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되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
찰리 푸스는 2015년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비롯해 '원 콜 어웨이'(One Call Away),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 엘튼 존의 '애프터 올'(After Al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참여해 화제가 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와 '아이 돈트 띵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 등으로 큰 사랑을 이어갔다.
특히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능숙한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약 1년 2개월 만인 오는 12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지난 내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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